나의 이야기

공정무역은 영국의 노예해방을 위해 싸웠던 퀘이커교도들이 시작했습니다.

와단 2009. 5. 17. 16:07
 

공정무역은 영국의 노예해방을 위해 싸웠던 퀘이커교도들이 시작했습니다. 노예들이 휴일도 없이 일하면서 생산하는 서인도제도의 설탕을 불매하고 동인도제도의 설탕을 대체 구입하는 운동을 벌였습니다. 이는 결국 노예제도폐지운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영국인 퀘이커교도 캐드버리가 시작한 캐드버리(Cadbury) 초콜릿이 있습니다. 그는 초콜릿을 판매하여 번 돈으로 1905년 영국 버밍엄에 우드브룩이라는 퀘이커연구소를 설립했습니다.(이 우드브룩을 본 따서 미국퀘이커들은 1930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펜들힐이라는 퀘이커연구소를 세웁니다.) 캐드버리는 자본가도 노동자도 하늘 아래 평등한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노동자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노동자들에게 정원이 있는 주택을 공급했습니다. 캐드버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선구자였습니다.


영국 우드브룩

http://www.woodbrooke.org.uk/

 

미국 펜들힐

www.pendlehill.org

 

펜들힐은 원래 17세기 영국 퀘이커운동의 지도자 조지폭스가 영감을 받던 장소였던 큰 언덕의 이름이다.

http://www.lancashire.gov.uk/environment/photographs/landscapes/Gallery2/images/PendleHill_jpg.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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