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학원 민주단체 협의회의 이영조 교수 사퇴 촉구 성명서
경희학원 민주단체 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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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번호 20110302 |
시행일자 2011.03.02. |
경유 |
수신 각 언론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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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희학원 민주단체 협의회의 이영조 교수 사퇴 촉구 성명서
1. 먼저, 대한민국의 언론발전과 민주주의를 위해 일하시는 언론사 관계자분들게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2. 본 단체에서 이번 학기 학교에 복직이 결정된 이영조 교수에 대한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였습니다.
3. 아래 성명서 전문을 함께 첨부하오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 붙 임 : 이영조 교수 사퇴 촉구 성명서
경희학원 민주단체 협의회
의장 김종원 (직인 생략)
이영조 교수 사퇴촉구 성명서
우리는 5년 이상 학교를 떠나 장기휴직하는 동안 정치권 주변을 맴돌며 온갖 거짓과 분란을 일으키고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탄압한 이영조 국제대학원 교수의 복직을 규탄하며, 이영조 교수의 조속한 사퇴를 촉구한다.
이영조 교수는 지난 2004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공천탈락 이후 한나라당 추천으로 2005년 12월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이하 진실위) 상임위원(차관급)이 되었다. 2009년 12월에는 장관급인 진실위 위원장이 되었는데 진실위가 2010년 12월 활동을 종료할 때까지 그의 처신은 진실과 화해를 추구해야 할 국가기구의 수장으로서는 참으로 부끄럽고 부적절한 것이었다.
과거사정리를 통하여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자는 진실위 활동을 방해하기 위한 일부 정치권의 의도에 따라 진실위 상임위원 및 위원장에 임명된 이영조 교수는 그러한 역할을 거리낌 없이 수행하였다.
1. 이영조 교수는 2010년 10월 국가예산을 들여 미국에서 개최한 국제심포지엄 발표문에서 광주민주화운동을 ‘반란’, 제주4.3사건을 ‘폭동’이라 칭하며 천박한 역사의식을 보임은 물론 광주시민과 제주시민의 가슴에 씻을 수 없는 못을 박았다.
1. 그는 취임하자마자 진실위 활동을 세계에 알리는 3주년 영문책자의 배포를 금지함으로써 진실위 활동이 국제적으로 알려지는 것을 은폐하였다. 이것은 표현과 언론, 그리고 연구의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한 행위로 학자로서 최소한의 자질과 역랑이 없음을 보여주는 행태이다. 보도를 통하여 문제가 되자 그는 영어표현이 엉터리라서 배포금지했다고 변명했지만 어떤 표현이 엉터리인지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고 오히려 번역자들에게 소송을 당했다.
1. 2010년 7월부터 9월까지 진실규명된 사건에 대한 결재를 3개월 이상 미루고 이 기간 중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님으로써 심대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으며, 관련 유가족들의 권리를 침해하여 결국 이의신청 등의 법적절차가 시간부족으로 졸속처리되었고 심지어는 처리되지 못하기도 하였다.
1. 2010년 11월에는 이미 진실위 전원위원회에서 진실규명으로 의결된 ‘포항미군사건’을 맘대로 번복하여 결재하여 다시 물의를 일으켰다. 이는 이영조 교수가 최소한의 법적 양식조차 결여되어 있고 민주주의의 기본조차 이해하고 있지 못함을 증명하는 것이다.
1. 퇴임 직전에는 국민혈세 500만원으로 백화점 명품관에서 포도주를 구입 자신의 지인 등에게 선물로 배포하여 우리사회의 모범이 되기는커녕 자신의 도덕 및 윤리불감증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1. 2010년 3월에는 진실위 직원들의 근무수당 등을 멋대로 삭감하고 언론에 문제가 되자 원위치 시키는 등 공직자로서 최소한의 상식과 윤리의식의 결여, 자질과 능력부족을 스스로 보여주었다.
1. 이영조 교수는 진실을 밝혀야 할 위원회의 수장임에도 불구하고 논문을 통하여 진실을 밝힌 조사관을 해임하여 진실위는 물론 진리를 탐구해야 할 대학사회에도 부적합한 사람임을 스스로 증명하였다.
경희대학교의 교훈은 ‘학원의 민주화’, ‘사상의 민주화’, ‘생활의 민주화’이다. 민주화를 추진하기는커녕 민주주의를 짓밟고 탄압한 이영조 교수는 경희대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그가 복직하는 것은 경희대학교에 대한 더 큰 모독이다. 이에 우리는 이영조 교수의 복직을 단호히 반대하며 이영조 교수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
2011년 3월 2일
경희학원민주단체협의회
(경희대학교 노동조합, 경희대학교 총학생회(서울),
경희대학교 총학생회(국제), 경희총민주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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