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석헌
나는 벌받아 마땅한 친일 반역자,'쓰레기줍기'로 평생 죄값 치른다
와단
2018. 8. 6. 14:36
- 나는 벌받아 마땅한 친일 반역자,'쓰레기줍기'로 평생 죄값 치른다
- 오마이뉴스 2002.02.11. 네이버뉴스
- "돌아가신 함석헌 선생님께서 그런 말씀을 늘 하셨지요. 흥사단 모임에서였을 겁니다. 국민학교란 이름은... 함석헌 선생의 가르침에 심취하여 <씨알교육을 배우는 모임>을 해온 지도 오래되었다. 그가 간여하고 헌신한...
*************
몇 년전 어느 학술지에서 '한국기독교의 문제'에 대한 논문을 써달라는 간곡한 요청을 받았다. 그래서 각고 끝에 논문을 준비하여 제출했다. 그런데 며칠 후 논문게재가 곤란하다는 연락이 왔다. 이유인즉, "주석에 학술자료가 부족하여서..." 였다. 그래서 그 퇴짜당한 글을 한동안 묵혀두었다. 그리고 버리기 아까워서 결국 한 언론을 통해 세상에 내놓았다. 그런데 독자들의 반응이 뜻밖에도 폭발적이었다. 학자들의 관점과 민초들의 관점이 다른 것인지.....그저 고개가 갸우뚱해 졌다. 하여간 아래 기사가 그때 한 학술지에서 퇴짜당한 '못생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