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이커 평화주의자 이행우 선생을 보내며 나는 1980년 대 초반 함석헌(1901-1989)을 처음 만나며 금방 ‘함석헌에 미친놈’이 되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35546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565180 1984년 5월 군대에서 제대하고 철도청에 복직한 나는 서울 명동 전진상교육관과 향린교회에서 매주 함석헌이 강의하는 노자와 장자 공부모임을 참석했다. 한 번은 노자 공부모임에서 바로 옆자리에 앉은 분이 퀘이커 교도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1985년 어느 날 그의 손에 이끌려 서울 신촌 봉원동에 있는 퀘이커모임을 처음 찾았..